외국인 기술주 담고 기관은 리오프닝주에 베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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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매수한 외국인과 소비 회복주를 선택한 기관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를 동반 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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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는 벳16 외국인과 기관이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기술·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강화한 반면, 기관은 리오프닝(일상 회복) 수혜 업종에 무게를 두며 장바구니를 구성했습니다. 11시 18분 기준 키움증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샤페론, 대원전선 등 성장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시각 기관은 파라다이스, 글로벌텍스프리 등 리오프닝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외국인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 내 성장 모멘텀과 소비 회복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특징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거나 테마성이 강한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 전력 인프라 수혜주 대원전선, 그리고 광섬유 기술력을 갖춘 대한광통신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바이오, 인프라, 통신 관련 첨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표 대형주는 차익 실현과 실적 부담 등의 이유로 순매도되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발 훈풍에도 단기 차익 실현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이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적 부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외에도 재영솔루텍, 에스와이스틸텍 등 중소형주도 외국인 매도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 흐름에 기대를 걸고 리오프닝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파라다이스, 글로벌텍스프리, 서부T&D, 롯데관광개발 등이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하며 카지노, 면세, 호텔, 복합리조트 등 소비·관광 관련 업종에 대한 선호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ESG 등급이 크게 상승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였고,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한편 기관도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순매도했으며, 신규 상장주인 비엔케이제3호스팩과 비츠로넥스텍, 그리고 단기 급등한 조이시티 등이 차익 실현 대상이 되었습니다. 기관의 움직임은 소비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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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외국인·기관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니

요즘 시장이 얼마나

테마별로 갈리는지 잘 보이네요.

성장주 vs 리오프닝주 대비가 흥미롭습니다ㅎㅎ

또한 파라다이스·면세주 같은 소비 회복 테마에

기관이 다시 관심 보이는 걸 보면

연말까지 관광·서비스 업종 흐름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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