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원 도난 사건 공범 진술 충돌로 재판 장기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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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원 도난 사건 관련 재판이 공범 간 벳16 진술 충돌로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재판부는 공범 B 씨가 증언을 거부함에 따라 피해액의 실제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한 핵심 쟁점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A 씨는 피해액이 홍콩 GHV 소유라고 주장하는 반면, B 씨는 이에 동의하지 않아 동일 사건에서 모순된 판단이 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공범 B 씨가 정식 기소된 이후 심리를 속행하는 것이 공정성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2020년 1월 VIP 대여금고에 보관돼 있던 홍콩 GHV 자금을 공범 B 씨와 함께 옮겨 총 145억 원 규모의 현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씨 역시 금고를 보유하고 있어 A 씨가 옮긴 자금을 바로 자신의 금고로 이동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중국인 C 씨 등 다른 공범들이 금고 안 현금을 외부로 반출해 일부는 국외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빼돌렸고, 경찰이 사건을 인지한 뒤 수사에 나서 미처 반출되지 않은 금액과 제주 지역에 숨겨둔 현금을 포함해 총 134억 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범행 직후 UAE 두바이로 도주했던 A 씨는 지난해 국내로 송환됐으며, 금고 이동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당시 경영진의 지시에 따른 행동이었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범 B 씨는 증언을 거부한 상태로 아직 기소 여부도 정해지지 않아 재판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재판부는 A 씨의 구속 기한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직권 보석 허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공판은 6월 2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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